안녕하세요:-) 경제를 쉽게 알려주는 경제 앵무새입니다.
오늘은 금리인하 시기에 맞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채권 투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채권 투자 방법은 크게 직접 투자, 증권소 거래(간접 거래), 채권 ETF 등 다양하고
그 안에서도 국내, 국외 > 장외, 장내 > 회사채, 국공채 등 세부적으로 알아야 할 채권 지식들이 많습니다.
그 밖에도 채권 - 금리의 관계, 채권- 주식의 관계, 기본적인 채권 용어 등 여러 포스팅으로 나눠 채권 마스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채권의 뜻과 의미 / 채권의 기본 용어와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도 경제앵무새와 함께 시작해볼게요~!
1. 채권 뜻,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은 영어로 bond, fixed income security 입니다. 여기서 security는 '보장'을 뜻하며 고정된 소득, 수입에 대한 보장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중앙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 등이 정책을 시행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필요한 자금(돈)을 끌어모으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 증권입니다.
말 그대로 채권이라는 보증서를 주고, 처음 거래 시 정한 기한이 지나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채무증서로 증권화된 금융 상품인 것이죠. 보통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들은 일반적인 대중이 아닌 기업, 국가같이 신용도가 훨씬 높은 기관이기 때문에 이렇게 빚 문서를 거래가능한 유가증권의 형태로 만들어 불특정 다수에게 돈을 빌릴 수 있게 하는 제도가 만들어진 겁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선 정해진 기한만 지나면 원금에 + 보장된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으니 주식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채무자인 기관 입장에선 돈을 빌릴 수 있는 창구가 됨으로 윈윈의 구조가 됩니다.
채권 = 수요와 공급 원리에 따라 '사고 팔 수 있는 빚 증명서'
채권은 가격(액면가), 상환 만기, 금리(표면금리, 쿠폰금리)를 정해서 발행합니다.
발행 뒤에는 발행자(기관)가 돈을 빌려준 채권자에게 정기적으로 or 만기에 정해진 이자를 줍니다.
만기를 정해서 발행되기는 하지만 만기 전에도 금리가 내려서 시장 가격이 상승한다면 팔 수 도 있어서 투자 측면에서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2. 채권 용어 - 가격(액면가, 현재가) / 금리(표면금리, 채권금리) / 시장(발행시장, 유통시장) / 신용등급
헷갈리는 채권용어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은 채권은 가격과 금리가 2개라는 것, 액면가와 표면금리는 고정이라는 점입니다.
1) 가격 - 액면가, 채권가격
채권을 발행 할 때는 액면가, 표면금리, 만기를 정하게 됩니다.
채권은 처음 발행할 그 당시의 시점이 늘 중요한데요. 나중에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채권에는 크게 2가지 가격이 있는데, 바로 액면가와 현재가입니다.
이렇게 채권이 2가지 가격이 있는 이유는 발행할 당시의 가격과 시장에서의 거래하는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새로 발행하는 채권의 가격을 '액면가' = 발행가라고 하며, 이는 고정된 가격으로 변하지않습니다.
채권은 만기 때까지 보유할 수도 있지만, 만기 전 팔아서 시세차익을 취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처럼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이미 발행된 채권의 가격은 시장금리의 영향을 받아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습니다.
그걸 현재가 = '시장가격' 이라고 합니다.
액면가격 = 발행가격
현재가격 = 채권가격, 시장가격
2) 금리 - 표면금리와 채권금리
#표면금리
표면금리는 다른 말로 발행이율, 표시이자율, 쿠폰이자율, 액면이자율 이라고도 합니다.
채권 발행할 때 그 빚 증서에 표시되어 있는 이자율로, 액면가와 마찬가지로 고정됩니다.
발행했을 당시의 경제상황에 영향을 받게되는 것으로, 채권금리가 변하는 것과 상관없이 표시된 이자율은 계속 고정됩니다.
따라서 표면금리는 투자한 '채권의 이자율' 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채권금리
채권금리는 채권가격과 마찬가지로 시장금리에 따라 움직이는 금리입니다.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시장금리가 내릴 때 표면금리도 함께 내리게 됩니다. 시장 금리가 낮아진만큼 표면 금리도 덜 주려고 하기 때문이죠.
이미 발행되어 유통되고 있던 채권은 시장금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시장금리가 내리면 금리 하락 이전에 발행된 채권은 상대적으로 표면금리 수준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시장금리가 오르면, 이전에 발행된 채권의 수익성이 떨어져 투자수요가 줄어들고 가격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죠.
ex) 똑같은 10,000원 채권이 있다고 했을 때 1년전 금리 5% -> 현재 금리 3%라고 한다면 같은 가격임에도 수익률 차이가 나게 됩니다.
따라서 시장 수요가 5%짜리 채권에 몰릴 것이고,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3) 발행시장, 유통시장
빚 증서를 거래하는 시장에선 채권의 수익률, 신용도, 만기 등 여러 조건을 따져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실물 경제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1차시장에 더해 채권을 거래하는 2차시장도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신규 발행 증권을 매매하는 시장은 1차 시장으로 '발행시장'이라고 하며, 이미 발행된 증권을 매매하는 시장은 2차 시장으로 '유통시장'이라고 합니다.
4) 신용등급
채권의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KIS)에서 신용등급을 부여합니다.
신용등급 BBB등급 이상일 경우 신용등급, 그 미만일 경우 투기등급에 속한다고 하니 최소 A등급은 되야될 것 같습니다.
AA 이상의 고신용등급 회사채의 이율은 은행의 예적금보다 살짝 더 높은 수준으로 높지않아 안전한 투자에 속합니다.
신용등급 BBB 이상이라고 해도 회사 내에서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고, 특히 BBB의 경계에 있는 일부 회사들의 경우
신용평가기간에만 급하게 자본을 늘려서 눈속임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채권 투자를 할 때는 신용등급이 높은 곳에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채권 투자에 앞서 필요한 지식인 채권의 뜻, 채권을 거래할 때 알아야 하는 기본 용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차례로 채권의 종류, 채권 투자방법, 투자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경제 앵무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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