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경제를 쉽게 알려주는 경제앵무새입니다.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와 해리스 중 누가 될지가 이슈입니다.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물가인상이 예고되면서 트럼프플레이션이라는 말도 생겨났다고 하죠!
오늘은 트럼프가당선된다면 미국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트럼프 관련주와 트럼프 수혜주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트럼프 지지율
트럼프 관련주를 보기에 앞서 아직 당선 전이니 지지율이 얼마나 되는지 보겠습니다.
아직 대통령선거는 두 달 조금 넘게 남아있는 상황이라 트럼프 지지율을 예의주시하고 봐야합니다.
18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CBS·유거브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은 전국 기준 51%로, 트럼프(48%)를 오차 범위(±2.1%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워싱턴포스트(WP)·ABC 조사에서도 해리스의 지지율은 49%로 트럼프(45%)보다 4%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선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46% 동률이었는데 한 달 만에 박빙에서 민주당 우위로 구도가 바뀐 것이다. WP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경합주인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를 각각 2%포인트와 1%포인트 앞섰다.
뉴스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현재 바이든이 사퇴한 이후 대선 후보로 새롭게 나온 해리스 부통령이
호감도를 높게 사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미국 경제 흐름 &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몇 주 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잡히지않는 등 금리가 내려갈 이유가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높아지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이를 트럼프플레이션이라고 지칭하기도 했구요.
이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 내 물가가 빠르게 오를 것이라는 우려때문이었는데요.
트럼프는 공약으로 '수입품에 높은 과세', '세금 깎아줌', '세금 덜 걷음'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렇게되면 수입품의 가격이 훅 뛰게되고 물가상승에 압력을 가하게 되죠.
미국산 자동차처럼 수입품과 경쟁하는 업체에 다니는 유권자나 납세자에겐 좋은 소식일 수 있지만
하나같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정책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TD증권 애널리스트들은 10%의 보편적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0.6~0.9%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 강경 이민 정책과 결합하면 성장률이 1~2% 하락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뉴스기사를 보면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이 끼칠 영향이 미국 내에서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3. 트럼프 공약
1) 기후 위기 대책의 일환인 전기차 확산을 위한 세금 혜택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내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에너지원 시추를 늘릴 것을 공약
2) 전기차를 구입할 때 제공되는 최대 7500 달러(약 1018만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폐지할 수 있다고 시사
3) 모든 수입품에 보편 관세 10%를 부과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중국산 제품에는 60% 이상의 고율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안
# 4. 트럼프 관련주 & 수혜주
관련 수혜주는 ***로 표시하였습니다.
1) 방산주
가장 대표적인 국내 수혜주로는 방산주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우선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이라 국제 분쟁에는 개입하지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주한 미군 방위비 부담금을 5배 올려서 요구하는 발언을 하기도 해서 이렇게 될 경우 국내의 가성비 좋은 무기 수요가 증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국내 방산 대장주로 꼽히는 '한화에로스페이스' 와 '현대로템'을 눈여겨보면 좋을거같습니다.
현대로템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46대의 K2 전차를 폴란드에 납품한 데 이어 현재 2차 계약도 추진 중이며 폴란드 외 루마니아 등 주변국 도입 사업도 본격화하고있다고 합니다.
2) 건설주
트럼프는 최근 후보 수락 연설에서 러·우 전쟁을 비롯해 이스라엘 전쟁 등 국제 위기를 종식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가 언급한 것처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가 성사될 경우,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역에 재건축 수요가 발생하게됩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축 시장 규모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국제연합(UN)과 유럽연합(EU) 집행위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최소 4860억달러(약 670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정도 규모라면 국내 건설사의 참여 기회가 충분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최근 체코 원전 2기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팀코리아’ 구성원인 대우건설이 유력하면서 주목해볼만합니다.
***대우건설
3) 원전주
공화당은 저렴한 에너지의 발전원으로 원전을 강조하며 원자력에너지에 우호적인 입장입니다.
트럼프 역시도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자는 입장입니다. 미국 내 원전 설치가 늘며 원전 관련 국내 기업 수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등 개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부각됩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산업
4) 전력주
위의 원자력에너지가 늘어나며 미국 내 에너지 생산량이 늘면 전력 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했던 인프라 관련 투자는 트럼프가 집권한다고 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미국 내 매출이 견조한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5) 조선주
트럼프의 보호무역의 수혜주로는 조선주가 있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중국을 견제하기위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으로, 미국 선박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조선 건조를 위해 동맹국인 한국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유조선 등의 수요 도 증가될 수 있습니다.
또, 대중 견제에 필요한 미 해군 전력 유지를 위해서도 선박 수리와 건조 능력을 보유한 한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6) 바이오주
과거 트럼프 재임 시절 바이오시밀러 우대 정책을 포함해 자유 시장 경쟁을 바탕으로 한 약가 인하 정책을 펼쳤었는데요. 이번에도 약가 인하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의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 영향까지 감안하면 중국산 제품이 배제돼 한국 바이오시밀러 기업의 수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에스티팜,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오늘은 트럼프 집권에 대비해 트럼프 수혜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미국대선에 의해 국내외 장의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만큼 미리 관련주를 예의주시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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