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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필수 경제

요노족(YONO) 뜻, 욜로족과 차이, 요노족 소비 성향은 어떨까 (무지출 챌린지, 거지방, 앱테크)

by 경제 앵무새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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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를 쉽게 알려주는 경제앵무새입니다.
오늘은 젊은 세대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소비트렌드인 요노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요노족 뜻


요노족(You only need one) 
최소한의 물건과 자원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요노족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뜻으로, 불필요한 물건을 소비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수단이 아니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들은 현재의 소비와 소유를 최소화한 필수품을 선호하며, 나아가 경제적·환경적으로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도 초점을 맞춘다.

미니멀리즘이 정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는 것이라면, 요노족은 한발 더 나아가 필요한 소비만을 통해 경제적으로 절약도 하고, 
나아가 환경 지속 가능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개념이 추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노족은 불필요한 물건 구매 대신 품질이 좋은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필수품을 구매할 때도 대량 생산되는 소모성 물건보다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주로 선택하고, 
중고 제품을 거래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장거리 운송 대신 로컬 제품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의의를 두기도 합니다.

 

 


 



# 2. 요노족과 욜로족의 차이


이전에 몇 년동안 유행했던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와는 대비되는 저소비를 지향하는 소비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욜로족은 인생은 한 번뿐이라고 말하며 삶의 가치기준을 '현재의 행복'에 맞춰 미래에 대한 준비보다는 현재 즐길 수 있는 행복과 경험을 중시해 
여행과 외식 취미활동 등에 소비를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욜로는 점차 ‘쾌락지향적 소비’만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러한 소비습관에 현타를 맞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거 같습니다.
전 세계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현상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하면서 이러한 저소비 코어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전 세계 경제의 기초가 되는 미국 내에서도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크게 둔화하면서 
이러한 저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해요. 신용카드 연체, 자동차 대출도 연체로 전환되는 비율이 전 연령대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요노족과 같은 소비트렌드는 올 하반기 유통업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사치라고 생각되는 고가의 제품, 명품의 소비는 줄어들고 
월마트와 같은 생필품을 파는 기업들의 실적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월마트는 실적이 크게 오르자 7000개의 품목의 가격을 낮췄고 그 경쟁 유통업체들 또한 경쟁적으로 가격인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3. 요노족 소비 성향은?

 

요노족의 소비 성향은 저희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최근 뉴스에서도 나왔던 무지출 챌린지, 1,000원 먹거리 등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거지방 등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끼니를 해결하는 '냉파'
점심값 지출을 위해 점심 도시락 싸기
걷기나 운동, 보상 챌린지를 통해 포인트를 모아 기프티콘 등을 받는 '앱테크' 등이 요노족의 소비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엔 정말 급여에 비해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가파르다보니 뭘 사려고 하면 정말 필요한 것인가? 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거같아요.

환경적인 부분도 그렇고, 사실 양보단 질에 집중된 제품개발은 찬성하는 입장이라 이러한 소비트렌드는 나쁘지않은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오늘은 2024 소비트렌드로 요노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제 앵무새에서는 쉽고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경제 전반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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